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제 인생의 절반을 교수님의 음악과 함께 지내왔는데,
드디어 뵙게 됩니다!
(지난 번 내한 떈 제가 어리기도 했고.. 해서.. 못보고 지나갔어요.
두고 두고 천추의 한이 되었었습니다T_T)

실황 음반으로만, 혹은 영상으로만 뵙던 사카모토의 연주를
실제로 보고 들을 생각을 하니 일에 손이 잡히지 않을 정도에요.
생각만으로 가슴은 쿵쾅쿵쾅 손가락은 비실비실 거리네요^^

게다가 팬싸인회까지 한다니!
코앞에서 교수님을 뵙고 말 한마디라도 건넬 수 있는 거라니
이건 믿겨지지가 않아요.

그런데 왜이렇게 팬싸인회에 대한 정보 찾기가 어려운지,
아마도 그날 광화문에서 교수님 자서전을 구입하면 되겠지요?
이따가 교보문고 오픈한 다음에 전화해서 물어봐야겠습니당.

7일에 싸인회 가고, 9일에 교수님 공연을 갈 생각을 하니
참 이세상은 아름다운 곳이란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론 교수님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二人の果て, 아이시테루 아이시테나이, Risky 등을 실제로 들어보고 싶지만 그어떤 음악을 듣게 되더라도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motoism님과 방문하시는 분들도 즐거운 1월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