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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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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toism | 조회 4,746회 작성일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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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교수의 트위터가 있다는건 오래전부터 알았지만 스마트폰도 없고, SNS에 그닥 관심도 없던 관계로 트위터는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겸사겸사 트위터를 해보고 있습니다.
근데 이건... 새로운 세상이군요. 이제 겨우 글 하나 올려두고 유명한 사람들 위주로 following해서 글 보는 재미만 느끼고 있는 정도지만 나중에 아는 사람들이 생긴다면 소통의 재미도 꽤 있을것 같습니다(문제는 제 친구들은 트위터가 뭔지도 모르는 녀석들이 대부분이군요). 사실 트위터의 진정한 재미는 소통에 있겠죠. 그런면에서는 RSS의 일방적인 푸싱과는 차별되는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순간적인 생각들을 메모로 남긴다기보다는 트위터에 올려두게 될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쓰기엔 뭐하고 그냥 잊혀지기도 아까운 그런 생각들을 말이죠.

저는 싸이월드는 하지 않지만 싸이쪽에서 following, follower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또 트위터처럼 스마트폰에서 수시로 업데이트된 글을 볼 수 있게 한다면요(이미 되어 있을까요? 싸이를 하지않아서;;). 한국에선 아직은 매니아적인 느낌의 트위터를 넘어서 싸이월드가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됐든 한국사람들은 남의 일상 엿보기 좋아하고 참견하기 좋아하니까요.

어쨌든 교수의 트위터를 following함으로써 왠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도 들고(일방적이긴 하지만, ', ', ', ', ', ', ', ', ', ', ', '), 교수가 올린 글을 통해 http://twitpic.com/photos/skmt09 이런 링크도 알게 되고 하니 더 원활한 팬생활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ps. 그러고 보니 티아라의 보핍보핍은 트위터 광고음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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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amotomania님의 댓글

sakamotomania 작성일 삭제 댓글

오랜만이네요 방장님
저두 트위터는 하는데 관리 안한지 오래되었네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혹시 아이폰을 구입하셨는지?
우리 교수님은 이번 년도 활동이 왠지 뜸하네요.
하루빨리 그 정력적인 모습이 보고싶네요.
행복하세요.

motoism님의 댓글

motoism 작성일 댓글

아이폰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2년약정에 가격의 압박과 올해 4세대가 나온다는 이야기들 때문에 노키아5800을 구입했습니다. 5800도 정말 물건이네요. 하지만 4세대가 나오면 넘어갈지도...
교수님은 아무래도 작년에 정력적으로 활동하셨으니 쉬고 계신가 봅니다. 작년은 콘서트만 해도 정말 많이 하셨으니...

즐거운 한주 되세요.

ch01s님의 댓글

ch01s 작성일 삭제 댓글

모토님 트위터 시작하셨군요~ 저도 처음에는 모르는 분들과도 편하게 얘기하는 재미로 했는데 요새는 프로텍트 걸어놓고 아는 분들 하고만 하고 있어요. 성격이 트위터랑 안맞는 걸지도요^^;; 그래도 가끔 좋아하는 유명인에게 RT받을 때의 재미란! 며칠 전 교수의 RT로 알게된 유전자 차단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소식 같은 건 멘션 보자마자 이게 역사적인 순간이구나 라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여러모로 재미있는 것 같아요.

motoism님의 댓글

motoism 작성일 댓글

트위터 첨엔 재밌더니 요즘은 귀찮아서 못 보겠습니다. 가끔 심심할때 보긴 합니다만 트위터의 재미는 아무래도 실시간성 비슷한 분위기에도 많이 있을것 같긴 한데 그럴려면 집착할 수 밖에 없을거 같더군요. 저도 왠지 트위터와는 안맞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