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Bulletin Board


자유게시판 글답변

옵션
> > > 일주일도 더 전에 주문해 두었던 2장의 앨범이 주말에 도착했습니다. > Nord는 일본 훗카이도 지역 한정 판매라 amazon같은데선 팔지도 않고, Playing The Piano 2009_Out of Noise는 commmonsmart에서 팔고는 있으나 commmonsmart는 일본 사람 아니면 가입이 안되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둘 다 옥션을 통한 경매로 구입했습니다. > 근데 환율도 환율이지만 중고가가 새것 가격보다 더 비싸면 어쩌라는건지... 예전에 서태지 15주년 기념앨범 한정판이 나왔을때도 몇개씩 구입해서 재테크하시는 분들이 많았었죠. 지금 일본옥션이 딱 그 분위기네요. 700엔짜리 nord는 대부분 1600~2500엔에 올라와있고, Playing The Piano 2009_Out of Noise는 commmonsmart에서도 5천엔인데 그 이상의 가격으로 올라와들 있네요. > > 각설하고 앨범에 관해 이야기해보자면 Nord에는 광고에 흘러나왔던 버전이 안 들어있더군요. 제가 들어보기엔 광고에 흘러나왔던 버전이 가장 좋았던거 같은데 말이죠. out of noise에 포함된 Composition 0919도 광고버전이 더 좋았는데 이건 낚인것도 아니고 기분이 묘합니다. > Playing The Piano 2009_Out of Noise는 생각보다 꽤 좋습니다. /04, /05와 같은 느낌인데 선곡도 맘에 듭니다. 6권의 소책자도 영어가 같이 표기되어 있어 읽기에 그나마 편하구요. 내수용에 영어가 같이 표기되어 있는 이유는 알 수 없군요. 지금은 엠피삼으로 립핑해서 듣고 있는데 오토태그가 안먹혀서 '알 수 없는 음악가'에 '알 수 없는 앨범'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일히 수동으로 입력하기에는 너무 귀찮아진 나이가 되어 버렸어요. 예전 486시절에는 mp3하나 립핑하는데 몇분씩 걸려도 열심히 했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 > 아무튼 피를 토하는 가격의 압박을 제외하곤 만족중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