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Discography
Esperanto
버전
- LP | 1985 | JP | Midi Inc. | MIL-1007
- CD | 1985 | JP | Midi Inc. | 35MD-1007
- SHM-CD | 2015 | JP | Midi Inc. | MDCL-5036
일반
분 류 : | 앨범 / 솔로 |
발매일 : | 1985-10-05 |
장 르 : | Electronic |
시 간 : | 39:24 |
포 맷 : | LP |
레이블 : | Midi Inc. (MIL-1007) |
발매국 : | Japan |
트랙
A1. | A Wongga Dance Song | 6:18 |
A2. | The "Dreaming" | 3:52 |
A3. | A Rain Song | 2:26 |
A4. | Dolphins | 3:23 |
A5. | A Human Tube | 4:50 |
B1. | Adelic Penguins | 6:06 |
B2. | A Carved Stone | 8:23 |
B3. | Ulu Watu | 3:55 |
참여
- Piano, Arranger, Keyboards, Vocals, Producer, Main Performer, Remixing – Ryuichi Sakamoto
- Engineer, Remixing – Shigeru Takise
- Assistant – Naoto Shibuya
- Art Direction, Design – Tsuguya Inoue
- Executive Producer – Hiroshi Okura
- Mastering – Tohru Kotetsu
- Equipment Technician – Koji Kanemaru
- Recording Coordinator – Fumie Takahashi
- Guitar (Electric) – Arto Lindsay
- Percussion – Yas-Kaz
소개
'85년 발매된 사카모토의 5번째 정규 솔로앨범인 본작은 Newyorker인 전위무용가 Molissa Fenley를 중심으로 다섯 명의 댄서에 의한 댄스 퍼포먼스를 위해 1985년 제작한 Ballet Score로, 그녀와 사카모토를 연결해준 사람은 Peter Barakan이었다. 참고로 이 퍼포먼스의 의상을 담당한 사람은 당시 신예 디자이너로서 주목을 받고 있던 Jean Paul Gaultier이다.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는 전위적인 앨범으로, 저명한 퍼커셔니스트 Yas-Kaz와 미국의 기타리스트 Arto Lindsey가 제작에 참여한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 Esperanto는 루드비크 자멘호프(Ludwik Łazarz Zamenhof)박사가 고안한 인공언어(人工言語) 에스페란토에서 유래했다.
본 작품은 '가공의 민족음악'이라는 사카모토 본인의 의견을 반영하는 앨범 전체 곡 구성으로 되어 있다. 페어 라이트 CMI의 도입, 샘플링 음원의 사용등 이른바 테크노 음악의 수법을 에스닉 음악에 접목해 팝이 아닌 새로운 음악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컷 앤드 페이스트 등의 편집 수법은 그 후에 나오는 컴퓨터+시퀀서 시대를 예감하게 한다. 작품 속에 여러차례 들리는 조용한 음은 댄서의 옷이 스치거나 마루가 우는 소리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카모토는 2004년에 발매한 앨범 Chasm의 인터뷰에서 "정말로 대만족. 에스페란토만큼이나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것이 생겼다는 느낌이 듭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본작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앨범은 '85년 초판 LP, CD 발매 후 '15년에는 오노 세이겐의 리마스터링에 의한 SHM-CD가 발매되었다. '15년 발매 앨범에는 1985년 11월 24일 Fenley 댄스 공연에서 사카모토와 YAS-KAZ가 연주한 2곡의 라이브(Adelic Penguins, Parolibre)를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 수록하고 있다. 또한 '86년 발매된 영상작품 'ADELIC PENGUINS'에는 본작의 음악이 사용되고 있다.
본 작품은 '가공의 민족음악'이라는 사카모토 본인의 의견을 반영하는 앨범 전체 곡 구성으로 되어 있다. 페어 라이트 CMI의 도입, 샘플링 음원의 사용등 이른바 테크노 음악의 수법을 에스닉 음악에 접목해 팝이 아닌 새로운 음악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컷 앤드 페이스트 등의 편집 수법은 그 후에 나오는 컴퓨터+시퀀서 시대를 예감하게 한다. 작품 속에 여러차례 들리는 조용한 음은 댄서의 옷이 스치거나 마루가 우는 소리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카모토는 2004년에 발매한 앨범 Chasm의 인터뷰에서 "정말로 대만족. 에스페란토만큼이나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것이 생겼다는 느낌이 듭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본작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었던 것 같다.
- 첫번째 곡 A Wongga Dance Song는 금속음·타악기의 난무와 브레이크에 의한 정적(静寂)이 교대로 나타나는 곡. 중간부에서는 여러가지 짧은 모티프가 차례차례로 드러나고, 종반에는 '1,2,3'의 샘플링음이 경련하는 것처럼 계속 울려 포화 상태에 이르는 순간, 갑자기 다음곡으로 연결된다. 기타에 의한 노이즈는 Arto Lindsay.
- 2번째 곡 The "Dreaming"은 단속적으로 나타나는 여성의 소리, 귀뚜라미의 울음 소리, Arto Lindsay의 노이즈 기타, 인도네시아의 죽제(竹製) 악기 앙클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3번째 곡 A Rain Song은 미세한 움직임의 일렉트릭 피아노를 축으로, 노이즈에 의해 짜 맞춰진 리듬이 나타나거나 사라지거나 한다.
- 4번째 곡 Dolphins는 전곡으로부터 계속되는 여성의 소리로 시작된다. 깊은 리버브(reverb)음을 따르는 화음의 영향이 끊어졌다 이어졌다 나타나는, 소리의 틈새가 많은 곡.
- 5번째 곡 A Human Tube는 피아노와 현악기(샘플링)에 의한 불협화음의 연타로 진행되며, 표현주의적 현대음악의 스타일을 빌리고 있다.
- 6번째 곡 Adelic Penguins는 비교적 분명한 멜로디의 곡. Arto의 리드미컬한 노이즈 기타가 대대적으로 feature되고 있다. 사카모토의 싱글 Steppin' into Asia에서 이 곡의 프레이즈(phrase)의 일부가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조류인 아델리펭귄의 철자는 'adelie penguin'이다.
- 7번째 곡 A Carved Stone은 끊어졌다 이어졌다하는 아프리카 타악기와 DX7의 거문고의 프레이즈(phrase)에 피아노, 신디사이저의 화음, 벨의 소리 등이 아름답게 감돈다. 피아노는 Kurzweil을 즉흥 연주한 것.
- 마지막 곡 Ulu Watu는 동물들, 새들의 울음 소리 위에서 금속음이나 트럼펫을 본뜬 신디사이저의 빠른 패시지가 울린다.
앨범은 '85년 초판 LP, CD 발매 후 '15년에는 오노 세이겐의 리마스터링에 의한 SHM-CD가 발매되었다. '15년 발매 앨범에는 1985년 11월 24일 Fenley 댄스 공연에서 사카모토와 YAS-KAZ가 연주한 2곡의 라이브(Adelic Penguins, Parolibre)를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 수록하고 있다. 또한 '86년 발매된 영상작품 'ADELIC PENGUINS'에는 본작의 음악이 사용되고 있다.
출처 : ja.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