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Discography
千のナイフ
Thousand Knives
버전
- LP | 1978 | JP | Better Days | YX-7586-ND
- CD | 1984 | JP | Denon | 35C38-7137
- SACD | 2016 | JP | Columbia | COGQ-87 | Remastered
일반
분 류 : | 앨범 / 솔로 |
발매일 : | 1978-10-25 |
장 르 : | Electronic, Classical |
시 간 : | 45:23 |
포 맷 : | LP |
레이블 : |
Better Days (YX-7586-ND)
'07년 (Better Days, COJY-9236), '16년 (Better Days, COJY-9300) |
발매국 : | Japan |
트랙
Credits :
A1. | 千のナイフ Thousand Knives electric guitar - Kazumi Watanabe finger cymbals - Haruomi Hosono Electronic Drums - Motoya Hamaguchi | 9:35 |
A2. | Island Of Woods Brazilian Bird Whistles - Motoya Hamaguchi | 9:45 |
A3. | Grasshoppers piano - Ryuichi Sakamoto piano - Yuji Takahashi | 5:15 |
B1. | 新日本電子的民謡 Das Neue Japanische Elektronische Volkslied Castanets - Tatsuro Yamashita | 8:03 |
B2. | Plastic Bamboo Electronic Drums - Pecker | 6:28 |
B3. | The End Of Asia electric guitar - Kazumi Watanabe | 6:17 |
참여
- Castanets – Tatsuro Yamashita (tracks: B1)
- Composed By – Ryuichi Sakamoto
- Computer [Operation] – Hideki Matsutake
- Coordinator [Fashion] – Yukihiro Takahashi
- Cover – Sign
- Drum [Syn-Drum Solo] – Motoya Hamaguchi (tracks: A1), Pecker (tracks: B2)
- Finger Cymbals – Harry Hosono (tracks: A1)
- Guitar [Alembic] – Kazumi Watanabe (tracks: A1), Kazumi Watanabe (tracks: B3)
- Liner Notes – Harry Hosono, Hikaru Hayashi, Ryuichi Sakamoto
- Management – A. Ikuta
- Marimba – Ryuichi Sakamoto
- Orchestrated By – Ryuichi Sakamoto
- Performer – Ryuichi Sakamoto
- Photography By [Cover] – Makoto Iida
- Piano [Acoustic] – Ryuichi Sakamoto (tracks: A3), Yuji Takahashi (tracks: A3)
- Producer – Ryuichi Sakamoto
- Programmed By – Hideki Matsutake
- Recording Supervisor [Management] – Akira Ikuta
- Rhythm Guitar – Kazumi Watanabe (tracks: B3)
- Synthesizer – Ryuichi Sakamoto
- Whistle [Brazillian Bird] – Motoya Hamaguchi (tracks: A2)
소개
1978년 10월 25일, YMO를 결성하기 전 데논에서 발매한 그의 첫 솔로 앨범으로, 동양과 서양, 구축과 즉흥, 현대음악과 팝이 동거하는 현재의 그의 스타일을 암시하는 것 같은 혼돈스러운 내용의 데뷔작이다. 앨범 타이틀은 벨기에의 시인 앙리 미쇼(Henri Michaux)가 메스칼린(환각제) 체험을 기술한 서적인 비참한 기적(Misérable Miracle)의 첫머리 한 구절로부터 땄다.
다카하시유지(高橋悠治)와 크세나키스(Iannis Xenakis)에게 영향 받은 작곡법과, 일본 최초의 MC-8을 사용한 레코딩에 의한 본작은, 다양한 키보드의 등장으로 전자 음악이 유행할 무렵 젊은 류이치의 번쩍이는 천재성을 확인할 수 있는 놀라운 작품으로,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 세계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본 앨범은 테크노 팝이라는 말과 스타일도 없었던 시기에 음악에 대한 컴퓨터나 신디사이저의 사용법을 암중모색하면서 만들어져 담당 디렉터에 의하면 레코딩에는 콜럼비아의 제4스튜디오에서 총 339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당시 사카모토는 낮에 스튜디오 뮤지션을 하고, 밤 12시부터 아침까지 이 앨범을 만들어 몇개월이 걸렸지만 자지 않아도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회상하고 있다. 컴퓨터 오퍼레이터는 마츠타케 히데키(松武秀樹)가 담당. 사카모토는 시퀸서 롤랜드 MC-8을 처음으로 이용했는데, 이 때 음악의 리듬을 수치로 분석하여 컴퓨터로 표현하는 것을 발견하고 있다. 이 앨범 작성으로 사카모토 등은 YMO로 이어지는 제작 기법의 노하우를 얻었다.기타로는 와타나베 카즈미(渡辺香津美)가 참가했다. 사카모토의 주문은 '불이 붙은 것처럼 연주해 준다면 좋으니까'였다. 야마시타 타츠로(山下達郎)도 캐스터네츠로 참가하고 있다.
쟈켓 사진의 스타일리스트는 YMO 멤버 다카하시 유키히로가 담당. 당시의 사카모토는 장발에 T셔츠 차림의 패션과는 무관한 풍모였지만, 조르지오 알마니(Giorgio Armani)의 쟈켓에 리바이스 501 청바지라는 코디네이트로 주위의 사카모토에 대한 이미지를 일신했다.
앨범 뒤쪽 재킷에는 MOOG Moog III-C, Poly moog Synthesizer, ARP Odyssey 등의 사용기자재가 자랑스럽게(?) 리스트업 되어 있으며, 라이너 노트에서는 호소노 하루오미(細野晴臣)가 스스로의 컨셉 '옐로우 매직'에 관련된 기고문을 게재하고 있다. 참고로 '옐로우 매직'이란 백마술(선이나 백인등의 상징. 특히 백인 음악), 흑마술(악이나 흑인등의 상징. 주로 흑인 음악)의 어느 쪽도 아닌 황색 인종 독자의 음악을 만들어 낸다고 하여, 마술의 색을 인종의 색에 걸쳐 제창한 것이다.
본 앨범의 발매에 맞춰 1978년 10월 25, 26일에 도쿄 롯폰기의 핏트인(Pit Inn)에서 '천의 나이프(千のナイフ) 발매 기념 라이브'가 개최되었다. 첫회 프레스는 400장으로, 그중 200개는 반품되어 왔다고 한다.
suddenly a knife, suddenly a thousand knives, suddenly a thousand brilliant scythes of light set in lightning, huge enough to level whole forests, violently slicing up space from top to bottom with gigantic slashes
Henri Michaux의 Miserable Miracle 중에서
Henri Michaux의 Miserable Miracle 중에서
다카하시유지(高橋悠治)와 크세나키스(Iannis Xenakis)에게 영향 받은 작곡법과, 일본 최초의 MC-8을 사용한 레코딩에 의한 본작은, 다양한 키보드의 등장으로 전자 음악이 유행할 무렵 젊은 류이치의 번쩍이는 천재성을 확인할 수 있는 놀라운 작품으로,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 세계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본 앨범은 테크노 팝이라는 말과 스타일도 없었던 시기에 음악에 대한 컴퓨터나 신디사이저의 사용법을 암중모색하면서 만들어져 담당 디렉터에 의하면 레코딩에는 콜럼비아의 제4스튜디오에서 총 339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당시 사카모토는 낮에 스튜디오 뮤지션을 하고, 밤 12시부터 아침까지 이 앨범을 만들어 몇개월이 걸렸지만 자지 않아도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회상하고 있다. 컴퓨터 오퍼레이터는 마츠타케 히데키(松武秀樹)가 담당. 사카모토는 시퀸서 롤랜드 MC-8을 처음으로 이용했는데, 이 때 음악의 리듬을 수치로 분석하여 컴퓨터로 표현하는 것을 발견하고 있다. 이 앨범 작성으로 사카모토 등은 YMO로 이어지는 제작 기법의 노하우를 얻었다.기타로는 와타나베 카즈미(渡辺香津美)가 참가했다. 사카모토의 주문은 '불이 붙은 것처럼 연주해 준다면 좋으니까'였다. 야마시타 타츠로(山下達郎)도 캐스터네츠로 참가하고 있다.
- 1번 곡 Thousand Knives는 사카모토의 보코더(KORG VC-10)에 의한 모택동의 시(1965년에 모택동이 정강산[井岡山]을 방문했을때 작성)의 낭독으로 막을 열어 인상적인 울림의 화음이 평행 이동하는 인트로로 연결된다. 인트로 후의 빠른 패시지 부분의 멜로디 음색은 다이쇼고토(大正琴)의 시뮬레이트. 사카모토 자신은 레게(reggae)나 찬송가, 허비 행콕(Herbert Hancock)의 Speak Like A Child에서도 영향받았다고 발언하고 있다. 기타 솔로는 와타나베 카즈미. 후에 YMO도 라이브로 연주하고 있어, 1981년 발표한 YMO의 앨범 BGM에서 셀프 커버하고 있다. 또, '트리오 월드 투어 1996'에서는 피아노 삼중주의 어레인지로 연주. 2002년에 발매된 베스트앨범 'US'에서는 첫머리의 시의 낭독과 페이드 아웃 부분이 컷 되어 있다. 2005년 9월 28일에 발매된 사카모토의 앨범 '/05'에서는 피아노 연탄으로 편곡된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2011년 5월 28일에 발매된 하나이 유키(花井悠希)의 앨범 '담시곡(譚詩曲)~11stories on Violin'에는 스즈키 토요노(鈴木豊乃) 편곡에 의한 악곡이 수록되어 있다. 패밀리 컴퓨터 소프트 '요괴도중기(妖怪道中記)'에는 이 곡을 오마쥬했다고 생각되는 BGM이 존재하며, 일본 밴드 SAKEROCK이 2008년에 발표한 앨범 호냐라라(ホニャララ)에는 마림바를 중심으로 이 2곡을 함께 커버한 천의나이프와 요괴도중기(千のナイフと妖怪道中記)라는 곡이 수록돼 있다.
- 2번 곡 Island Of Woods는 브라질의 버드 휘슬(bird whistle)에 의한 새 소리나, 아날로그 신스(Analog Synth)로 모방된 숲의 구체음(具体音)등이 곡의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중반부에서는 심장 박동, 개의 울음 소리를 시뮬레이트해서 표현, 최후는 물결의 소리로 끝난다.
- 3번 곡 Grasshoppers는 다카하시 유지(高橋悠治)와의 피아노 듀오. 6박자의 인상적인 멜로디부와 3박자의 즉흥 연주부로 이루어진다.
- 4번 곡 Das Neue Japanische Elektronische Volkslied는 그 이름대로 사카모토 류 민요를 목표로 만들어졌지만 나중에 "그 곡은 민요도 아무것도 아니다. 완전한 서양 음악"이라는 취지의 사카모토 자신의 발언이 있다. 초기 YMO의 라이브에서도 연주되었다. 야마시타 타츠로가 캐스터네츠로 참가하고 있다.
- 5번 곡 Plastic Bamboo는 16분 음표의 뒤에 엑센트가 있는 독특한 멜로디가 특징. 초기 YMO의 라이브에서도 연주되었다.
- 마지막 곡 The End Of Asia의 곡명은 '아시아의 임종'이 아닌 '아시아의 끝'을 의미한다. 호소노 하루오미(細野晴臣) 작곡의 워리 비즈(worry beads)는 '우연히'도 이 곡과 같은 멜로디를 가진다(사카모토와 호소노는 이를 우연의 일치라고 말했으며, 워리 비즈가 수록된 Paraiso 앨범은 본작이 발표된 10월보다 반년 빠른 4월에 발매). 후에 YMO의 라이브에서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가 되었고, YMO의 앨범 増殖(X∞Multiplies)에서 셀프커버하고 있다. 기타 솔로는 와타나베 카즈미. 종결부(Coda)에서는 문화혁명 시기에 사실상 중국의 국가였던 동방홍(東方紅)이 참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앨범은 전체적으로 사카모토의 당시 중국사에 대한 관심을 요약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쟈켓 사진의 스타일리스트는 YMO 멤버 다카하시 유키히로가 담당. 당시의 사카모토는 장발에 T셔츠 차림의 패션과는 무관한 풍모였지만, 조르지오 알마니(Giorgio Armani)의 쟈켓에 리바이스 501 청바지라는 코디네이트로 주위의 사카모토에 대한 이미지를 일신했다.
앨범 뒤쪽 재킷에는 MOOG Moog III-C, Poly moog Synthesizer, ARP Odyssey 등의 사용기자재가 자랑스럽게(?) 리스트업 되어 있으며, 라이너 노트에서는 호소노 하루오미(細野晴臣)가 스스로의 컨셉 '옐로우 매직'에 관련된 기고문을 게재하고 있다. 참고로 '옐로우 매직'이란 백마술(선이나 백인등의 상징. 특히 백인 음악), 흑마술(악이나 흑인등의 상징. 주로 흑인 음악)의 어느 쪽도 아닌 황색 인종 독자의 음악을 만들어 낸다고 하여, 마술의 색을 인종의 색에 걸쳐 제창한 것이다.
본 앨범의 발매에 맞춰 1978년 10월 25, 26일에 도쿄 롯폰기의 핏트인(Pit Inn)에서 '천의 나이프(千のナイフ) 발매 기념 라이브'가 개최되었다. 첫회 프레스는 400장으로, 그중 200개는 반품되어 왔다고 한다.
출처 : ja.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