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공동작업한 사카모토 류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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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33회 작성일11.02.18본문
일본의 세계적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 52, 사진 위)가 21일에 발매한 신곡 [undercooled]에서 한국의 젊은 힙합 뮤지션 MC 스나이퍼(MC Sniper, 24, 사진 아래)와 함께 작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MC 스나이퍼의 곡을 듣고 감동한 사카모토가 직접 편지를 보내 공동 작업을 의뢰해 실현된 것으로, 사카모토가 안면도 없는 아티스트와 작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신곡 [undercooled]는 사카모토가 작곡, MC 스나이퍼가 작사와 랩을 맡았다. 이라크 전쟁을 주제로 반전 메시지가 담긴 가사로 마음을 적시는 멜로디와 어우러진 한국어 랩이 특징적인 곡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사카모토는 "한국의 젊은 세대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쁘다. 한국의 전통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젊은 뮤지션이나 문화인들과 계속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작년. MC 스나이퍼가 자신의 앨범에 사카모토의 곡 [The Shelterling Sky]를 사용하기 위해 자신의 곡을 보내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신곡을 준비 중이던 사카모토는 MC 스나이퍼의 노래를 듣고는 큰 감동을 받고 즉시 곡의 사용을 허락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MC 스나이퍼의 곡을 소개하기도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시해왔다.
2004. 01. 21
신곡 [undercooled]는 사카모토가 작곡, MC 스나이퍼가 작사와 랩을 맡았다. 이라크 전쟁을 주제로 반전 메시지가 담긴 가사로 마음을 적시는 멜로디와 어우러진 한국어 랩이 특징적인 곡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사카모토는 "한국의 젊은 세대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쁘다. 한국의 전통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젊은 뮤지션이나 문화인들과 계속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작년. MC 스나이퍼가 자신의 앨범에 사카모토의 곡 [The Shelterling Sky]를 사용하기 위해 자신의 곡을 보내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신곡을 준비 중이던 사카모토는 MC 스나이퍼의 노래를 듣고는 큰 감동을 받고 즉시 곡의 사용을 허락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MC 스나이퍼의 곡을 소개하기도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시해왔다.
2004. 0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