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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O 부활, 사카모토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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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52회 작성일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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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테크노 그룹 YMO의 멤버였던 다카하시 유키히로(高橋幸廣, 50)와 호소노 하루오미(細野晴臣, 55)가 결성한 새로운 그룹 스케치 쇼(SKETCH SHOW)의 원맨 라이브가 3일, 도쿄 시부야의 시부야AX에서 열렸다. 이 날 공연에는 YMO의 전 멤버인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 50)도 신서사이저로 깜작 출연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새로운 그룹은 다카하시와 호소노가 작년 10월에 결성한 그룹으로 올 8월에 열린 도쿄 아오야마의 라이브에도 사카모토가 우정출연한 바 있다. 1994년 YMO의 재결성 공연 이후 8년만에 멤버 3명이 모두 모인 자리인 만큼 팬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그 때의 공연은 5분 정도로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3일 공연은 [중국여자(中國女)] 등 YMO 시절의 히트곡을 포함해 무려 30분에 달하는 특별 무대가 전개되었다. YMO는 내년 1월 22일에 베스트DVD를 발매하는 한편 이제까지 발매한 앨범 10장을 복각해 재발매한다.

 
 
2002. 12.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