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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에 야윈 사카모토 류이치, 영혼 실린듯 연주는 묵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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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46회 작성일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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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런 형식의 연주회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네요.”(사전 인터뷰에서)짙은 색깔의 재킷에 검은색 셔츠. 1시간가량 진행된 일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70)의 연주회는 누가 봐도 ‘종언(終焉)’을 고하는 분위기가 여실했다. 백발에 야윈 기색이 역력한 사카모토는 연주회 내내 ‘딱 한 번’ 미소를 지었을 뿐이었다.11일 낮 12시 처음 공개된 온라인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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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1212/1169525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