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으로 돌아온 사카모토 류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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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50회 작성일11.02.18본문
<전장의 메리크리스마스> <마지막 황제>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 49)가 오랜만에 영화음악에 손을 댔다. 그가 음악을 맡은 영화는 모토하시 세이이치(本橋成一) 감독의 총제작비 5000만엔의 저예산 영화 <알렉세이와 샘(アレクセイと泉)>이다.
모토하시 세이이치 감독은 1997년,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사건의 피해주민의 모습을 그린 <나자의 마을(ナ-ジャの村)>로 여러 영화제에세 입상한 감독으로, 이번 작품 역시 체르노빌 방사능 유출 사건으로 오염된 베라루시의 한 마을에서 기적적으로 남은 샘과 함께 살아가는 젊은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작 스탭들은 저예산 영화라는 점 때문에 사카모토 류이치라는 거물이 참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카모토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를 이 영화로 불러들였다. 제작 도중 9.11 테러가 벌어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사카모토는 이 영화를 위해 12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관객들은 동유럽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사카모토의 아름다운 음악을 또 한번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1. 11. 27
모토하시 세이이치 감독은 1997년,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사건의 피해주민의 모습을 그린 <나자의 마을(ナ-ジャの村)>로 여러 영화제에세 입상한 감독으로, 이번 작품 역시 체르노빌 방사능 유출 사건으로 오염된 베라루시의 한 마을에서 기적적으로 남은 샘과 함께 살아가는 젊은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작 스탭들은 저예산 영화라는 점 때문에 사카모토 류이치라는 거물이 참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카모토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를 이 영화로 불러들였다. 제작 도중 9.11 테러가 벌어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사카모토는 이 영화를 위해 12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관객들은 동유럽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사카모토의 아름다운 음악을 또 한번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1.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