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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noise.net 오픈 관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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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toism | 조회 2,331회 작성일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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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utofnoise.net 운영자입니다.

motoism.net 시절부터 찾아주시던 분 또는 새롭게 오신 분 등... 찾아오시는 분이 거의 없는걸로 생각됩니다만 기록 차원에서 남겨봅니다.

outofnoise.net은 11년까지 운영했던 사카모토 팬페이지 motoism.net을 잇는 사이트입니다. motoism.net 오픈 당시에는 실버레인이라는 걸출한 국내 팬사이트도 있었기에(지금은 방명록 외 운영이 거의 중단된 듯 보입니다만) 굳이 사이트를 만들 이유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오픈 후에는 자주 찾아와주시는 방문자 분도 계셨고 해서 나름 뿌듯한 기분도 들었죠.

outofnoise.net을 새롭게 오픈하면서도 굳이 다시 오픈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했지만 결국은 오픈하고 말았습니다. 계기는 제가 가끔 방문하던 gonsiopea.com이라는 사이트였습니다. 나름 티스퀘어를 좋아하고 있어 들르는 곳인데 음악가를 다루는 사이트이기에 음악 외에도 참고를 많이 하는 곳입니다.

어느날 gonsiopea에 들러보니 bootstrap이란걸 이용해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해서 bootstrap이 뭐지 하고 찾아보다 '아니 이런 좋은게 다있어'하고 꽂혀서 '이참에 motoism.net이나 다시 만들어보자'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bootstrap은 반응형 웹사이트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프레임워크인데 outofnoise.net은 이 bootstrap과 fontawesome을 가지고 거의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motoism.net은 discography 페이지를 html 생노가다로 모두 제작했었지만 200개가 넘는 앨범을 다시 html 노가다로 만들 자신이 없어 php와 DB를 이용해 페이지를 짠 부분은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네요.

또한 motoism.net에서 서비스하던 music, video 등 페이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 없애버리고 앨범별 수록곡을 클릭했을때 youtube로 링크되도록 바꿔보았습니다(이 부분 또한 gonsiopea.com을 참고).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웹에서의 음악 감상이 youtube로 많이 옮겨간 것 같고, 찾아보니 웬만한 곡은 youtube에 다 있더군요.

연대표 부분은 motoism 시절의 그것보다 꽤 정성들여 제작했고(motoism.net과 비교해 보시면 그게 그거처럼 보이시겠지만), '콘서트 기록', '서적' 페이지는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콘서트 기록은 openstreetmap을 이용, 지도 상에 콘서트 기록이 있었던 곳을 핀으로 표시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해 놓아서 무슨 좋은 점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왠지 한번 지도를 이용해 보고 싶어서...

갤러리는 이전 사이트와 크게 다른 점은 없으나 masonry 레이아웃을 이용해 이미지를 정렬해 보았습니다. 그 외 게시판용 그누보드4 -> 5, html4 -> 5 등의 변화도 있었네요. 

그 외에도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었지만 벌려놓고 수습이 안될 것 같아서 최대한 유지 가능한 형태가 될 수 있도록 사이트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작업은 음반 정리 중인데 기본적으로는 motoism.net 시절의 자료가 있어 그걸 활용하고 있지만 그때와 비교해 음반이 추가된 것이 많아 작업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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