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의 앨범 Chasm의 선행 맥시싱글로, 2004년 1월 21일에 발표.

Undercooled의 작사와 보컬은 한국인 래퍼 MC Sniper로, 사카모토는 당초 한국어와 프랑스어 랩을 생각했으나 MC Sniper의 성실한 태도에 감동받아 한국어만 하게 됐다.
내용은 반전가(反戦歌)로, 타이틀 undercooled는 직역하면 '불충분하게 냉각되었다'라는 의미. 악곡에 대해 사카모토는 "최근 전세계가 머리에 핏발이 선 형국이라고 할까, 쿨하지 않죠. 나로서는 '좀 쿨 다운 해 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결국 독불장군을 거역할 수 없는 이 세상은 어때, 이래도 되는거야'라고 하는 마음이 매우 강합니다"라 말하고 있다.
사운드 프로그래밍에 SKETCH SHOW(드럼 프로그래밍에 타카하시 유키히로, 베이스 패턴에 호소노 하루오미), 기타에 Luiz Brasil, 일렉트릭 기타에 오야마다 케이고(Cornelius), 첼로에 Jaques Morelenbaum 등 호화 게스트가 참여. 얼후의 선율과 퍼커시브한 가야금이 인상적이며, 엔딩 MC Sniper의 외침은 마스터링 전날 밤에 사카모토가 혼자 만들었다. 섬세한 일렉트로니카적 전자음과 동양풍 멜로디를 연주하는 키보드를 축으로 한국 래퍼 MC Sniper가 한국어로 랩을 하는, 사카모토류 일렉트로니카·힙합이라 할 수 있는 곡. 절실히 자유를 찾는 뜨거운 가사와 상냥하고 슬픈 멜로디가 멋지게 맞아떨어져 역시라고 할 수밖에 없는 마무리.
2011년 1월 9일, 한국 서울에서 열린 사카모토의 솔로 라이브에서 MC Sniper를 게스트로 맞이해 이 곡을 앙코르로 선보였다. 이 공연은 Ustream을 통해 전세계로 방영됐으며, MC Sniper가 사카모토를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치쿠시 테츠야 NEWS23에서도 연주된 적이 있고, 사카모토의 앨범 「/04」에는 피아노와 첼로로 어레인지 된 undercooled-acoustica가 수록되어 있다.

커플링의 Ngo는 사카모토 자신이 출연한 CM '뉴발란스'에서 사용된 곡으로, 마음의 스승 A.C. 조빔에게 바치는 사카모토의 보사노바 넘버. 아침 센트럴 파크를 빠른 걸음으로 산책하는 발에 맞춘 듯한 경쾌한 리듬에 사카모토 특유의 피아노 멜로디가 흥겨운 트랙. 참여 뮤지션은 Paula Morelenbaum의 절친한 친구로, A.C. 조빔의 마지막 밴드인 Banda Nova의 Vocalist로 Paula와 함께 참여한 Maúcha Adnet.
이 곡은 앨범 Chasm에 수록된 본인의 리믹스 버전 Ngo/bitmix와 다른, 보다 경쾌한 버전. 제목은 '응고'라고 읽는다. 의미는 'New balance GO'를 줄여 만든 조어로, 사카모토는 100% 'new balance'를 위해 만든 곡이라고 말하고 있다.